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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바이오업체 산삼 복제 성공...대량생산 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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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영약으로 알려진 산삼(山蔘)이 한달에 수백kg씩 대량 생산되게 됐다.

소형생물반응기를 이용해 120년된 천종 산삼을 복제하는 데 성공한 바이오벤처기업 (주)비트로시스사는 산삼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을 최근 출시했다. 영주 동양대 손성호(46) 박사는 지난 2001년 풍기읍 창락리 창락초교에 바이오벤처기업 (주)비트로시스를 건립, 산삼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

복제 산삼은 DNA감식 결과 천종산삼과 99%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고 생육환경을 조절할 경우 사포닌 함량이 기존 산삼보다 월등히 많은 산삼을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 박사는 "생육조절을 통해 사포닌 함량을 두배 가까이 끌어올릴 수 있다"며 "사포닌 함량이 1g당 100㎎을 넘는 산삼은 의약품용으로 제약회사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120년생 산삼의 사포닌 함량은 1g당 70㎎, 6년근 인삼은 12㎎, 장뇌삼은 30㎎인 반면 복제 산삼은 100~150㎎으로 상당히 높은 수치며 사포닌도 인삼의 24종보다 7, 8종이 더 많은 30여종에 이르고 있다.

손 박사는 산림청 생물학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1998년 생물반응기를 이용, 세계최초로 천연산삼 대량 복제 기술개발에 성공해 근정포장, 특허기술상, 특허대상 충무공상, 녹색상, 경상북도 스타벤처상 등을 수상했으며 8개의 식물복제 지적재산권과 미국FDA 식품허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허가를 얻었다

문의053)766-0123~4, 054)638-7143.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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