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를 받은 뒤 불임현상이 나타나는 체내메커니즘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백혈병과 난소암 등의 항암 치료 후 불임 때문에 또다시 고통받아야 했던 어린이 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상대 축산과학부 김진회 교수팀은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21' 사업의 연구비지원으로 항암제 치료 후 불임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을 규명하는데 성공, '유럽연합(EU) 생화학학회지(FEBS Letters)' 10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팀이 밝혀낸 불임 메커니즘의 핵심은 동물에게서 정자와 난자의 분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c-kit' 단백질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
TK가 공들인 AI컴퓨팅센터, 정권 바뀌니 광주 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