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 해 EXCO의 가동률이 16%에 불과하다는 내용의 국정감사자료를 대구지역 한 신문이 6일 보도한 것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보도자료를 통해 7일 밝혔다.
대구시와 EXCO에 따르면 가동률 16%는 회의실 가동률만 나타낸 것으로 16%라는 수치도 올 상반기까지의 실제 운영실적이며 연말까지 잡힌 회의실 사용일정을 감안하면 회의실 가동률도 42% 수준으로 상승한다는 것. EXCO의 올 해 전체 회의실 가동률(42%)은 서울 COEX(56%), 부산 BEXCO(44%), 제주 ICC(39%)와 대등하거나 오히려 높은 수준이라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대구시는 또 EXCO의 경우, 전시장 면적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회의장은 17%에 불과해 사실상 전시장 시설로 가동중이며 전시장 가동률의 경우 올 해 70.5%(지난해 69.9%)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이번에 유포된 자료는 통계자료 수집과정에서의 오류로 인해 잘못 기재된 것이라고 정리했다.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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