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지은, 동.서양 혼성 스킨스 대결 출전

'버디 퀸' 박지은(25.나이키골프)이 동.서양 혼성 스킨스게임에 출전한다.

세계적 스포츠마케팅사인 IMG는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 타이웨이스포츠리조트에서 박지은이 중국의 간판 골퍼 장랸웨이와 짝을 이뤄 '골프 여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나다의 골프 영웅 마이크 위어조와 스킨스 대결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 스킨스게임은 부다(Buddha)컵골프챌린지(총상금 20만달러)로 명명됐다.

올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은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상금 랭킹 4위로 동양인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올라 있다.

박지은과 한 조를 이루는 장랸웨이는 지난해 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칼텍스마스터스에서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를 제치고 우승하는 등 아시아투어 강자로 군림해오다 유럽투어무대에도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독학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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