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는 물체가 서로 부딪혀 생기는 공기의 진동으로 발생한다.
연못에 돌을 던지면 파장이 그려지는 것처럼 소리가 공기 속을 나아갈 때도 마찬가지다.
이 때 진동수가 빠르면 높은 소리가 나고 느리면 낮은 소리가 난다.
또 북이나 기타 줄을 세게 퉁기면 크게 떨리는데 진폭이 크면 큰소리가 난다.
입으로 부는 우리나라 악기 중에서 태평소가 있다.
빨대로 태평소를 만들어보면 입술로 공기의 떨림을 느낄 수 있다.
굵은 빨대, 셀로판 테이프, 도화지, 못, 연필, 자, 가위, 컴퍼스 (사진 1)
1) 빨대 끝을 눌러서 납작하게 만든 다음 산 모양으로 자른다.(사진 2)
2) 자른 부분을 입에 물고 입술로 조정해서 불어본다.
입에 물었던 빨대와 입술이 떨리면서 뿌우 하고 멋진 소리가 난다.
3) 도화지에 지름 10cm정도의 동그라미를 그려 오려서 중심까지 자른 다음 오린 종이를 나팔모양으로 만들어 테이프로 붙인다.(사진 3)
4) 나팔 모양으로 만든 종이에 빨대를 끼워 넣고 셀로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우리나라 고유의 '태평소'와 비슷한 모양이 된다.
이때 나팔을 종이컵으로 대신해도 된다.(사진 4)
5) 못을 이용해 빨대에 구멍을 내면 높낮이가 다른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다.
공기의 떨림이 우리 귀에 전달되는 것이 바로 소리이다.
빨대를 입에 물고 불면 산 모양으로 자른 끝부분이 떨려서 소리가 나고 나팔 모양의 종이가 소리를 모이는 역할을 해서 크게 들린다.
빨대의 길이는 소리의 진동수를 높이거나 낮게 해서 서로 다른 소리를 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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