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69개 지방 상공회의소 회장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극도의 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경제 회생을 위한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 발표한다.
25일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를 비롯한 전국 지방상의는 건의문을 통해 지방의 건설, 유통, 서비스 업체들이 붕괴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히고 정부와 정치권에 대해 정쟁을 중지하고 지방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은 24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주최 포럼에서 "불황 장기화로 지방의 중소기업인들이 힘이 빠질 대로 빠진 상태"라며 "정치권이 소모적 정쟁에 치우칠 뿐 기업하기 좋은 법과 제도 만드는 데는 소홀하다"고 비판했다.
최경철기자ko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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