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계적인 글쓰기-GO Facts

△이젠 writing이다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란 단순한 기술의 차원을 넘어 익숙해져야 할 생활의 한 부분이 되고 있다.

더욱이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영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단순히 인터넷 안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찾는 것만이 아니라,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문자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일이 보편화하는 현실이 닥친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영어 글쓰기(writing) 능력이 영어능력을 나타내는 잣대가 될 것임에 분명하다.

글쓰기에는 정보의 수집, 분별, 해석, 정리, 공유의 과정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글감을 정하여 글을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글을 완성하여 발표하는 글쓰기의 전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를 개발시킬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영미권에서는 이미 어릴 때부터 읽기와 더불어 글쓰기를 강조하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읽기(reading)와 쓰기(Writing)는 동시에 해야 한다

영미권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영어 글쓰기를 언어의 네 영역(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중 가장 나중에 배우는 독립된 영역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글쓰기는 다른 영역과 맞물릴 때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특히 글읽기와의 병행은 더욱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글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면, 동시에 글쓰기도 체계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을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여 단어 쓰기, 문장 쓰기, 한 문단 쓰기, 두 문단 쓰기, 장문 쓰기로 점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Go Facts-체계적인 글 형식 소개

Go Facts는 글쓰기와 읽기를 병행해 가는 학습자에게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나의 세계(사회와 환경 포함)', '과학과 기술의 세계', '동물의 세계' 등 세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는 총 48권의 Go Facts는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초급부터 고급까지의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논픽션 글 형식(text types)을 소개하고, 낮은 단계에서는 특정 글 형식의 대표적 특징만을, 높은 단계에서는 완전한 글 형식을 제시하여 단계별로 글 형식이 체계적으로 발전되어가는 모델들을 제시한다.

또한 읽기와 함께 체계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다.

가이드에는 즉석에서 활용 가능한 연습지 5~10장을 첨부, 부모나 교사가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읽기 향상을 위한 사이트 워드 카드, 글쓰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마이저널, 비영어권의 취약점인 듣기 능력 향상을 위한 오디오 테이프도 포함되어 있다.

이강수(영어전문서점 English House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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