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6년 8월까지 전국 3곳에 조성하기로 한 축구센터(FC) 후보지 선정 작업이 본격 착수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다음달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축구센터 부지선정위원회 프리젠테이션을 열어 후보지 신청서를 제출한 11개 지자체의 시연을 실시한다.
현재 후보지는 중부권(대전, 천안, 음성), 호남권(광주, 목포, 익산, 서귀포), 영남권(부산, 대구, 창원, 경주) 등 3개 권역 11곳이다.
1곳당 월드컵 잉여금 125억원이 지원되는 축구센터는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잔디구장 3면, 하프돔.풋살구장, 숙박동 등으로 조성되며 지자체 특성에 따라 구장 규모를 확대할 수 있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체육진흥공단 특수사업팀은 "9월 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검토 중이고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 말까지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보지 선정 이후에는 부지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축구센터와 별도로 전국 지자체별로 14곳에 조성하는 축구공원(FP)은 1곳당 19억6천만원씩이 지원돼 인조잔디 3면 이상으로 된 축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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