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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후 7시 4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
동 모 아파트 107동 주차장 앞에 이 아파트 11층에 사는 이모(32.여)씨가 떨어져 숨
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심각한 우울증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가족의 말에 따라 우울증을 이기지 못해 아파트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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