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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한·불 여성 신조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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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다양성 확인 기회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염색기술연구소는 7일부터 12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한불 여성 신조형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 여성작가 3명과 지역 여성작가 10명이 참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비교해서 관람할 수 있다.

'한불 여성 신조형전'은 지난해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개최했던 프랑스 에리앙 쉬롱 교수 초대전을 계기로 아예 이를 한불 여성작가 교류전으로 확대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번에는 지난해 기획전을 열었던 프랑스 에리앙 쉬롱(파리1대학 조형예술학교수), 발레리 아로(몽펠리에대학 조형예술학교수), 베로니끄 미쉬드 쟝사네타스(파리 퐁피두센터 강사)가 참여한다.

한국 작가로는 김지희 구덕모 박남희 박소영 양행기 이영식 장상의 조혜연 최영자 하원씨 등이 출품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영역과 장르의 구분 없이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것으로 섬유미술과 설치미술, 영상, 한국화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일 예정이며 주로 컴퓨터 디지털 기술을 사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특히 에리앙 쉬롱 교수는 대구염색연구소에서 디지털 프린팅한 작품을 내걸어, 지역 염색기술과 작품의 합작을 시도했다.

또 9일 오후 3시엔 '미술에 있어서 선과 조형요소'란 주제로 에리앙 쉬롱 교수가 세미나를 개최해 한·불 여성작가들의 대화도 마련한다.

경북대 박남희 교수는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해 장르별로 다양한 한국 화가들이 참가하며 특히 뉴미디어를 이용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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