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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우즈 타깃월드챌린지 나란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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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프황제 비제이 싱(피지)과 부활에 성공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04년 시즌을 맞대결로 마감한다.

우즈와 싱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7천25야드)에서 열리는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타깃월드챌린지는 우즈가 설립한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우즈가 대회 호스트를 겸한다.

총상금이 500만달러나 되지만 출전 선수는 단 16명.

우승상금은 웬만한 메이저대회 우승 상금을 웃도는 125만달러이며 꼴찌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우승상금과 맞먹는 15만달러를 챙긴다.

세계랭킹 상위 11명과 '타이거 우즈 재단'이 고른 초청선수만 밟을 수 있는 '별들의 상금 잔치'인 셈이다.

올해 출전자 명단은 우즈와 싱 이외에 스티븐 에임스(캐나다), 크리스 디마르코, 채드 캠벨, 짐 퓨릭, 데이비스 러브 3세, 스튜어트 싱크, 제이 하스, 토드 해밀턴, 케니 페리, 존 댈리, 프레드 커플스(이상 미국),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미겔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클랜드) 등으로 채워졌다

초청선수는 커플스, 댈리, 하스, 그리고 몽고메리 등 4명.

출전 선수 16명이 모두 우승 후보지만 팬들의 관심은 우즈와 싱의 대결이다.

싱은 올해 상금왕과 다승왕을 2연패한데 이어 우즈가 지난 5년간 독식했던 세계랭킹 1위와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까지 차지하면서 우즈 시대를 끝낸 주인공이다.

반면 결혼 이후 첫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에서 2위에 올라 9위에 머문 싱을 제쳤던 우즈는 일본프로골프 던롭피닉스토너먼트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하는 등 예전의 기량을 거의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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