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구 간 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해 포항상공회의소가 건설교통부에 요금인하를 건의했다.
8일 포항상의는 동대구~포항간 68.4km 구간의 요금은 소형차와 중형차는 4천원, 경차 2천원, 대형차 4천100원으로 책정해 비슷한 거리의 경부고속도로의 경주~부산 요금보다 500여원씩 많다고 지적했다.
또 대형화물은 1천500원, 특수화물은 700원이 더 비싸며 이 같은 요금체계는 경부고속도로의 동대구~언양 간 운행구간(82.1km)과 맞먹는다고 덧붙였다.
포항상의는 따라서 기업물류비 증가를 초래하고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의 요금 인상 압박요인을 내세워 경부 고속도로 통행료 수준으로 인하할 것을 건의했다.
상의는 구미∼동대구(50.2km) 구간의 경우 왕복 8차선 도로이지만 소형 2천700원, 중형과 대형은 2천800원인 것을 감안해 포항∼대구 간은 소형 3천670원, 중·대형 3천820원, 경차 1천840원 정도가 적정한 통행요금 수준이라고 밝혔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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