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교외의 아츠기(厚木) 미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미군 키티호크 항공모함 탑재 FA-18 호넷 전투기 26대가 주한미군 전투기들과의 합동훈련을 위해 지난주 한국으로 이동했다고 미군측이 13일 밝혔다.
주한미군 대변인 에드위너 월턴 소령은 이들 전투기는 주한미군 전투기인 F-16, A-10 전투기들과 훈련을 하기 위해 약 2주간 머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월턴 소령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이들 전투기는 미 공군과의 교신능력을 키우고 한국의 기후 및 지형을 익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군은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이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한국에 주둔해오고 있으며, 현재 주둔군수는 3만4천여 명에 이른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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