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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이학계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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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女-치의학 男 강세…KAIST·포항공대서도 상당수 진입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에서 합격자의 전공은 이학, 공학계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여학생이,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남학생이 우세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 출신도 상당수여서 이들 대학이 의·치의학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통로로 부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기관인 서울메디컬스쿨은 8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합격자 499명(의학 159명, 치의학 340명) 중 288명(의학 89명, 치의학 199명)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은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신입생은 가천의대, 건국대, 충북대, 경희대 등 4개 의학전문대학원이 160명을, 또 경북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경희대 등 5개 치의학전문대학원이 340명을 각각 선발했다.

전체 합격자 중 남학생이 52.4%로 여학생(47.6%)보다 많은 가운데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남학생(56.8%)이 여학생(43.2%)보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여학생(57.3%)이 남학생(42.7%)보다 많았다.

연령은 남학생이 25~29세, 여학생은 23~28세에 집중됐으나 30세 이상 합격자도 14.2%나 됐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31.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연세대(14.2%), 고려대(10.8%), KAIST(6.9%), 이화여대·경북대(각 4.5%), 포항공대(3.8%), 성균관대(3.1%), 한양대(2.8%) 순이었다.

출신계열은 이학계열 44.1%, 공학계열 39.9%, 의학 유관계열 8%, 인문·사회계열 8%였으며, 전체적으로 생물학 등 생명과학 관련 학과가 37.2%를 차지했다.

서울메디컬스쿨 박성진 실장은 "시험과목이 생물과학 관련 학과에서 배우는 커리큘럼과 매우 유사하고 그 비중이 큰데다 일부 대학이 이들 과목에 가산점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06학년도에는 이들 대학에 더해 경북대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포천중문의대가, 2007학년도부터는 이화여대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한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부산대도 200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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