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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두 아들에 10억짜리 세례 축하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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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스파이스 걸스의 가수였던 빅토리아 베컴 부부가 23일 두 아들 브루클린(5)과 로미오(2)의 세례식을 갖고 50만파운드(약10억원)를 들여 호화로운 축하 파티를 열었다.

'베컴 궁전'으로 불리는 이들 부부의 저택에서 열린 세례식은 5년 전 부부의 결혼 주례를 맡았던 아일랜드 성공회의 윌리엄 폴 콜튼 목사가 집전했다.

런던에서 북쪽으로 56㎞ 떨어진 소브리지워스 부근 허트포드셔에 있는 베컴 부부의 저택 경내에는 세례식을 위해 아치형 입구 위에 천사상이 서 있는 가족 예배당이 새로 지어졌다.

언론에 비공개로 열린 이날 행사에 가수 엘튼 존 경(卿)은 파트너 데이비드 퍼니쉬와 함께 은색 롤스 로이스를 타고 나타났는데 그는 두 아이의 대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 하객으로는 스파이스 걸스의 다른 네 가수와 배우 톰 크루즈, 여배우 리즈 헐리, 축구 스타 게리 네빌과 웨인 루니, 테니스 선수 그레그 루세드스키 부부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객들은 베컴 부부가 결혼식을 올렸던 아일랜드의 허물어진 교회를 그대로 본떠 만들어진 폐허를 지나는 산책로를 따라 예배당으로 향했다.

세례식 후에는 여섯 코스의 만찬에 이어 엘튼 존의 연설과 공연, 그리고 디스코 파티가 이어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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