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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3호선 사업 타당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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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처 의뢰 KDI 조사결과

대구지하철 3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이달 안에 지하철 3호선 건설에 따른 실시설계 비용(90억 원) 중 국비지원액 54억 원을 건설교통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기획예산처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의뢰해 대구지하철 3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을 조사한 결과 3호선 기본안의 비용·편익(B/C) 수치가 경제적 타당성 기준점인 1.0을 상회하는 1.034였고, 기본안을 다소 변형시킨 대안도 1.085로 나타나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는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지하철 3호선 개통시 예상되는 운영수지와 지하철 1, 2호선 운영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한 '도시철도 3호선 재정운용계획'을 마련해 기획예산처에 최근 제출했다.

이 '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연간 3백99억 원의 흑자운영이 예상되고, 기존 1·2호선의 운영수지도 개선돼 두 노선에서 연간 479억 원의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하철 3호선에 대한 경제적 사업 타당성은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중앙부처가 대구시의 재정 부담능력 등을 검토하느라 결과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3호선은 국비 지원만 된다면 사업추진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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