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남성의 절반가량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독서·종교·교제 등에서 남성보다 활발하며 여성의 흡연시간은 남성들보다 하루평균 5분 많았다는 통계청의 분석이다.
◇ 남성노인의 절반이 일한다 :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41.2%에 이르렀다.
특히, 남성 노인 가운데 일하는 사람은 49.3%로 거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다.
여성도 35.8%다.
주업의 경우 평일 근무시간이 하루평균 5시간 19분이나 됐다.
이는 한국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데다 경기부진 등으로 생활전선에 뛰어드는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현상.
◇ 여성이 남성보다 독서 많이 한다 : 성인 여성 가운데 독서를 하는 사람의 비율은 11.6%로 남성의 9.5%보다 2.1%포인트나 높았다.
또 성인 여성의 교제활동 비율은 74.8%로 남성의 68.6%보다 6.2%포인트가 높았다.
교제활동을 세분화하면 여성이 가족·친척과 교제한 비율이 21.8%로 남성의 17.1%보다 높았으며 '그외 사람들과의 교제'도 남성보다 0.5%포인트가 높은 46.7%를 나타냈다.
여성의 종교활동 참여비율은 12.8%로 남성의 4.8%보다 월등히 높았다.
◇ 여성의 흡연시간이 남성보다 5분 길어 : 담배를 피우는 비율은 남성이 20.5%로 여성의 0.4%보다 훨씬 높았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여성의 흡연시간은 하루평균 28분으로 남성의 23분보다 5분이나 많았다.
여성의 흡연시간이 남성보다 많은 이유는 여성들이 아무래도 담배를 피우면서 멋과 정취를 중시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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