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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안동 지역주민 550여명 성덕다목적댐 건설 반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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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안덕면 성재리 성덕다목적댐 건설과 관련, 19일 오후 1시 30분쯤 안덕버스터미널에서 안덕·현동·현서면지역 주민 500여 명과 안동 길안면 주민 50여 명이 '댐 건설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은 현서면 수락·무계1리와 안덕면 성재리 일부 등 2개면 3개리 1.52km에 이른다"면서 "지역과 아무 관련없는 댐을 왜 건설하느냐"고 주장했다.또 주민들은 "댐 건설로 하류지역은 안개피해로 농사를 지을 수 없고, 수변지역 지정으로 각종 규제가 심해질 것"이라며 강경반대하고 있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2천350억 원으로 현서면 수락리 농업용 성덕댐을 없애고 하류 1.2km 지점인 안덕면 성재리 보현천에 콘크리트 중력댐(높이 58.5m, 길이 274m, 저수량 2천790만t 규모)을 2009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기본계획을 고시한 데 따른 것.

이 댐은 낙동강 길안천 유역의 홍수피해 경감과 경산·영천 등 내률지역에 생활·공업·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26km 떨어진 안동 길안면 대사리 길안천에 보를 축조, 일일 용수공급량 5만6천200t을 영천댐에 공급하고 시설용량 180㎾의 수력발전을 한다는 것.이 사업은 지난해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청송 안덕·현서면과 안동 길안면 등 하류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돼 왔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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