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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현급 黨·政 책임자 전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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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안팎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로 물갈이

중국공산당은 기층(基層) 당조직의 집권능력 강화를 위해 내달 중 전국 모든 현(縣) 및 현급 당위원회 서기들에 대한 전면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22일 전국 2천861개의 현 및 현급(시·구·기) 당위원회 서기에 연령이 45세 전후이고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가진, 젊고 학력 높은 간부들이 임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현 및 현급 당위원회 서기 외에 현장(縣長)들도 작년의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3차회의에서 마련한 계획에 따라 올해와 내년초 사이에 모두 새로 선출된다고 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허궈창(賀國强) 조직부장은 지난 11일 지방 당조직 책임자 회의에서 "당은 현재의 현위원회 서기 및 현장들을 교체하기 전에 신임 후보자들에 대해 신중하게 검증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당중앙 조직부는 최근 시달한 현(시·구·기) 당·정 지도층 강화에 관한 문건에서, 새로 선출될 임기 5년의 현 및 현급 당·정 최고책임자들은 45세 전후의 연령에 최소한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여야 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 문건에는 이 같은 연령과 학력 조건을 갖춘 후보자들에 더 많은 승진기회가 주어질 것이나 풍부한 실천경험을 가진 간부들이 연령과 학력 때문에 승진에서 일괄 배제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중앙당교의 왕창장 교수는 이에 대해 "정치구조적인 면에서 현은 경제발전과 사회진보, 정치안정의 중요한 토대"로서 "사회문제 해결 능력은 현 지도자 선출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왕 교수는 당중앙 조직부가 이 같은 문건을 시달한 배경으로 수입격차 확대 등에 따라 여러 가지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당중앙 조직부가 지난 2004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현급 이상 간부의 35.7%가 스스로 이 같은 복잡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자신이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화통신은 덧붙였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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