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출마자 늘어
이인원(61) 전 서울은행 구미지점장이 3일 5·31 구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점장은 "기업과 시민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미 상모동 출신으로 경기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30년 동안 서울은행에서 근무해 왔다.
김용환(58)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구미지사장도 같은날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 출마의사를 밝혔다. 한나라당 재정금융분과 중앙위원인 김 전 지사장은 "금융재정통으로서 구미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선산 도개 출신으로 성균관대와 미국 LA 웨스트대 대학원을 나왔다.
이로써 구미시장 선거 출마희망자는 김석호 경북도의원, 남유진 전 구미부시장,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 이종명 전 구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정보호 경북도의원, 채동익 전 구미시 경제통상국장, 최근성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위원장 등과 함께 9명으로 늘어났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