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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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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의 터무니없는 요구로 마음 고생이 심해 신경성 위장장애로 입원까지 했다. 변호사를 선임해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하겠다."

가수 옥주현(26)이 요가 스튜디오 운영을 둘러싸고 동업자 한모 씨와 갈등을 겪다가 사기와 업무상 배임 혐의로 21일 검찰에 피소됐다.

한씨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요가 스튜디오 동업을 조건으로 옥씨에게 수억원을 투자하는 계약을 했으나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자신의 경영권을 빼앗으려 했다"며 옥주현을 서울중앙지검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한씨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옥주현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맞고소하겠다는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옥주현과의 전화통화를 정리한 일문일답.

--두 사람이 갈등을 겪게 된 발단은 뭔가.

▲한씨는 나와 요가 스튜디오 동업이 근본적인 목적이 아니었다. 다른 사업으로 무리하게 확장하려는 요구를 거절하자 '요가 스튜디오 동업으로 큰 프로젝트가 무산됐다'며 3개월 전부터 투자 금액 1억5천만원을 제외하고 10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계약서에도 없는 내용으로 거의 협박 수준에 가까웠다.

--한씨는 옥주현 씨가 경영권을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하는데.

▲경영권을 빼앗으려 한 것이 아니다. 한씨가 다른 사업으로의 확장을 요구한 상황에서 그가 인테리어 업자로부터 공금을 횡령한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동업을 한 인간적인 정과 금액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고소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신뢰가 깨진 마당이어서 더 이상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다. 이에 투자금액을 되돌려주겠다고 한 것이다.

--한씨는 옥주현 씨가 친분 있는 연예인에게 임의로 회원권을 분양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하는데.

▲그는 연예인과 관련된 마케팅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사람이다. 요가 스튜디오 홍보를 위해서 일부 연예인들에게 회원권을 주며 홍보하는 건 마케팅 전략 아닌가. 이 부분에 대해선 증인이 되줄 요가 스튜디오 직원들도 있다.

--피소에 대한 대응은.

▲현재 변호사를 선임중이며 명예훼손 등으로 맞고소할 생각이다. 2월 심한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도 무리한 다이어트가 원인이 아니었다. 한씨와의 갈등으로 마음 고생을 해 신경성 위장장애가 온 것이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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