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22일 천안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사회적 소외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광역의회 비례대표 2번에 65세 이상 노인을 배정하되 상황에 따라 장애인 대표를 비례대표에 포함시키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우리당은 또 공직후보로 출마하려면 3월 29일까지 입당해야 했던 것을 개정해 4월 30일까지만 입당을 신청하면 중앙위원회와 시도당 상무위원회 의결로서 입당이 가능하도록 입당신청 시기를 조정했다. 이는 서울시장 후보로 유력한 강금실(康錦實) 전 법무장관이나 우리당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인사들을 배려하고 취약지역의 후보자 영입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당은 한편 당 싱크탱크인 열린정책연구원 원장에 유재건(柳在乾) 전 의장, 여성 출신의 첫 사무부총장에는 김영주(金榮珠) 의원,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목표로 당내에 설치된 클린선거실천위원회 위원장에 김명자(金明子) 의원을 임명하는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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