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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그랜드슬램' 박영석 동판부조 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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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산악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영석(43) 대장의 동판부조(사진) 제막식이 28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경주캠퍼스 도서관에서 열렸다.

동국대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이 대학 산악부 출신인 박영석 씨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후배 학생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제작됐다. 동국대 조승환 명예교수가 제작한 이 동판부조는 315.5cm × 194cm 크기로, 2000년 7월 30일 브로드피크(8074m) 정상 등정의 순간이 담겨져 있다. 브로드피크 정상 배경 뒤에는 히말라야 14좌 완등의 대미를 장식한 K2봉이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씨는 1985년 일본 북알프스(3190m)를 오르면서 본격적인 산악인의 길로 들어서 2001년 8월 히말라야 14좌를 최단 기간에 올라 세계 최고 산악인 반열에 올랐고, 그 뒤 7대륙 최고봉과 남극점, 북극점 원정에 성공하여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영석 대장이 이끄는 동국대 건학100주년 기념 '히말라야 횡단 원정대('PARK'S TRANS EVEREST EXP')'는 지난 25일 출국하여 에베레스트 북릉(중국) ~ 남동릉(네팔) 루트로 횡단 등반한다.

경주·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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