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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네스 팰트로 득남…모세의 엄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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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귀네스 팰트로(33)가 지난 주말 뉴욕시에서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름을 모세(Moses, 영어 발음은 모지스)로 지었다고 팰트로의 대변인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모세는 팰트로와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드싱어인 크리스 마틴(29)의 둘째이자 첫 아들이다. 첫 아이인 딸 애플은 5월14일 두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모세의 탄생은 공교롭게도 ABC-TV가 '십계'의 새 시리즈를 방영하는 것과 맞추어 태어났는데 이름에 대해 팬들은 딸의 이름인 애플보다는 덜 창의적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피플'지는 모세가 2003년 크리스 마틴이 아내 귀네스 팰트로를 위해 쓴 노래의 제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엄마가 된 이후 팰트로는 가정생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긴 하지만 '가위 들고 뛰기(Running with Scissors)'와 트루먼 카포티 원작을 영화화한 '악명 높은 자(Infamous)', 그리고 남동생 제이크 팰트로가 쓰고 연출한 로맨틱코미디 '굿나잇' 등에 출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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