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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 트럭 전복 화재…고속도 한때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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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를 운반하던 트럭이 고속도로에서 전복, 대형 화재로 번져 이 일대 교통이 40분가량 마비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14일 오후 6시 15분쯤 신대구부산고속도로 하행선 89㎞ 지점 동대구나들목 인근에서 18ℓ들이 시너 150여 통을 싣고 가던 1t 화물차가 2차로에서 넘어지면서 불이 나 차량이 몽땅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부산 방향의 소통이 40분가량 중단됐고, 대구월드컵경기장 인근 달구벌대로가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 사고 직후 화물차 운전자는 달아났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트럭 앞에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면서 급제동,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의 행방을 찾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23일에도 대구시 북구 구마고속도로 금호분기점 램프 구간에서 1t 트럭에서 시너통이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으며, 같은 달 20일에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시너통과 페인트통을 싣고 가던 3.5 t 트럭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기도 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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