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올리버 듀오 클래식 기타 연주회가 28일 오후 8시 떼아뜨르 분도에서 열린다.
'이성우& 올리버 듀오'는 1991년 독일 베를린에서 결성된 후 독일, 포르투칼, 덴마크, 일본, 한국 등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갖고 있다.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현대 음악에 대한 해석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출신의 이성우 씨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KBS FM 2002년 한국의 음악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중국 심양 음대 초청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도 출강 중이다.
올리버 씨는 베를린 국립음대와 라이프치히 음대에서 공부했으며 호주 아델레이드 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메니코니 '강의 노래', 볼머 '잃어버린 것들에의 회상' 등을 들려준다. 입장권 3만 원. 053)426-561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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