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임고면과 자양면 주민들이 2004년 12월 개통된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의 임고IC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고속도로 개통후 접근도로가 없어 관광객들이 지역을 외면하는 것은 물론, 각종 농산물 운송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 68.42㎞에 출입구를 제외한 나들목은 청통·와촌IC와 북영천IC, 서포항IC 등 3곳. 대구 도동 진입로에서 각 나들목 간 간격은 8~18㎞지만 북영천~서포항 까지는 전체길이의 절반인 30.79㎞에 달해 그 사이에 놓인 임고·자양면 접근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에서 내려 국도로 위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임고IC설치위원회 박명준(60)위원장은 "나들목이 청통·와촌을 뛰어넘어 포항 경계지점인 서포항에 있어 영천댐 상류의 자연생태공원과 보현산천문대, 임고서원, 현재 조성중인 운주산 승마자연휴양림 등 관광지에 관광객의 접근이 어렵게 됐다"고 주장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나경원 "李 집착한 책갈피 달러 밀반출, 쌍방울 대북송금 수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