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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한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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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무고용제를 지키지 않는 기업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기업들도 장애인들에게 과감하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됩니다."

4일 대구를 방문한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바뀌고 있다."면서도 "공무원, 공기업 등에서 장애인의무고용제가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일반 기업체에서는 아직도 미흡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대구대와 관·학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오는 9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를 찾았다.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대구대는 장애인 재활관련 정보 교류, 장애인 직업상담 및 취업알선, 장애인 재활복지 관련 사업 등 장애인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기로 합의했다.

그는 또 오는 9월19일~22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대구지역 호텔이 여전히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트가 설치돼 있지 않다."면서 아쉬워했다.

"대구에서 열리는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역대 최고 규모인 데다 종목도 지역특화산업인 쥬얼리부문을 추가했습니다. 올해부터 장애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구 출신인 박 이사장은 대구지방법원 판사, 대구 볼런티어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고 2004년부터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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