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는 4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에 항의하다 경찰의 강제 진압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하고 연행된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연행자들의 석방을 요구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앰네스티의 동아시아 담당관인 라지브 나라얀은 "수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경찰의 강제 퇴거 조치 등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당국이 단순히 평화적인 항의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체포된 모든 사람들을 석방해야한다"면서 한국 정부에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과 이주민들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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