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친 채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프로농구선수 조성원(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64%인 상태로 자신의 렉서스 승용차를 2k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에서 "참치집에서 친구들과 소주 1병을 나눠 마시고 다시 친구 2명과 압구정동으로 술을 조금 더 마시러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자신이 마신 술의 양보다 과다 측정되었다며 혈액채취를 요구해 혈액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분석 의뢰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운전면허 취소 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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