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7%만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자국이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렌스바흐 연구소는 22일 독일인들은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팀의 우승 확률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렌스바흐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6%는 결승전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으며 37%는 4강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8일에서 5월 10일까지 16세 이상 독일인 1천76명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1%는 독일팀이 4강에도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앞서 올해 초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9%가 독일팀이 우승할 것이라고 응답한 바 있다.
독일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에 2대 0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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