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서도 7만 발의 불꽃이 포항 밤하늘을 수놓은 '포항 불꽃축제'가 예정대로 처러진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10일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으나 행사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아닌 5~10mm쯤에 그칠 것 같아 예정대로 불꽃축제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항시는 "비가 시간당 10mm 이상 내리면 11일로 순연하고, 그날도 비가 내리면 13일로 축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비가 10mm 이상 오면 폭죽을 터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불꽃쇼'는 오후 8시 30분부터 80분 동안 한국과 일본, 중국 등 4개 국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북부해수욕장에서 열리며 70여 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최윤채 박정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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