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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도 하고 애향심도 키워요'… 창녕 남지고교 '맑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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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한 고교 동아리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실천·자연보호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화제의 동아리는 창녕 남지읍 남지고교 재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맑은아이'.

이 동아리는 1994년 남지고 재학생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구성, 6·25전쟁 당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한 낙동강전투의 전승기념비인 박진지구전적비(남지읍 월하리) 주변의 제초제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벌이면서 출발했다.

당시 동아리 이름을 '청심방'으로 해 뜻을 같이하는 20여 명의 학생들을 규합, 지역의 각종 행사 등에서 애향심을 발휘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후 1997년 회원들이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면서 남지고 출신 대학생 중심의 봉사활동단체로 바뀌었고, 재학생들만의 모임은'맑은아이'로 새롭게 탄생했다.

'맑은아이'는 1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매월 2회 병원방문 봉사활동과 1회 마산 진동의 장애인시설인 '소망의 집'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소망의 집'가족나들이, 불우이웃돕기, 우포늪·화왕산 자연보호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창녕·조기환기자 ckh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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