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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된 박진희 안방극장 4년만에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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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MBC 주말연속극 '그대를 알고부터'를 끝으로 안방극장을 떠났던 영화배우 박진희가 4년만에 컴백한다.

지난해 개봉된 영화 '러브토크'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는 박진희는 최근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온 순애(최순식 극본, 한정환 연출)'에 캐스팅됐다.

박진희는 '돌아온 순애'에서 우연한 사고로 30대 후반 아줌마 '순애(심혜진)'와 영혼이 바뀌게 되는 28세의 섹시한 스튜디어스 초은 역할을 맡았다. 초은은 순애와 영혼이 바뀌면서 막가파 아주머니처럼 행동해 주위를 곤란하게 만든다. 이와 달리 순애는 초은의 영혼이 들어가면서 행동이 처녀처럼 발랄해지고 섹시해져 남편과 아이들을 당황하게 한다.

'돌아온 순애'의 제작진은 빙의로 인해 행동이 급격히 변화하는 초은 역할에 심혜진만큼 연기력이 뛰어난 20대 여배우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박진희에게 출연 제의를 했으며 박진희는 빙의라는 독특한 소재에 마음이 끌려 결정된 영화를 뒤로 미루고 드라마를 선택했다는 것. 박진희의 안방극장 복귀작 '돌아온 순애'는 '스마일 어게인' 후속으로 오는 7월 12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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