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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조사 착수'… 독도경비대 초비상 경계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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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시선 동향 주시

국립해양조사원 소속 '해양2000호(2천533t급)'가 5일 오전 6시40분부터 독도 인근 해역에서 해류조사에 착수함에 따라 경찰이 초비상 경계근무에 들어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독도경비대는 해경과 긴밀히 협조해 해양2000호의 조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초비상 경계근무를 펴기로 했다.

이날 새벽 해양2000호가 독도 해역에 진입하자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자국 영해에 나타나 무선 등을 통해 해양조사 중지를 요청했다.

경비대는 독도에 설치된 레이더를 통한 관측을 강화해 한국 조사선과 일본 순시선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한편,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원 비상 출동을 준비하고 있다.

해양2000호는 오전 8시 현재 북위 37도, 동경 131~2도 사이 해역에서 수온과 염도, 해류 등을 관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이황 독도경비대장(경위)은 "우리 조사선이 독도 해역에서 계획대로 해양조사를 실시하자 일본 순시선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며 "사태진행을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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