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발전은 청도사랑에서"…이원동 청도군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원동(57·사진) 청도군수는 선거로 갈라진 민심을 추스르고 현장얘기를 듣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발품을 팔고있다.

"청도발전은 청도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주민이나 상공인들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행정 하나하나도 세심하게 펼쳐나가겠습니다." 이 군수는 청도·풍각농공단지내 기업인과의 만남에서 청도의 물품을 쓰고, 장애인 고용은 물론 봉사활동도 펼쳐달라는 '청도사랑'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문화·전원생활기반 조성, 친환경농업 명품화, 웰빙 복지행정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할 생각이다.

전원 인구유입에 걸림돌이 문화혜택이라고 판단한 이 군수는 문화공간 확충을 위해 연면적 3천여 평, 관람석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 건립에 250억 원을 투자하고 8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도 건립할 예정. 이와함께 노인회관·주민자치센터·보건소 등의 프로그램도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청도산업 중 65%를 차지하는 농업의 친환경, 명품화도 빠뜨릴 수 없는 부분. 143억 원을 들여 청도반시를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청도반시 출하시기의 가격폭락을 막고, 미국·일본 등에 수출하기 위해 감와인·감말랭이·곶감·이이스홍시 등 특산품 가공률을 50%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도 100억 원을 투입하고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소득·질병 등 요인을 살펴 피부에 와닿는 복지행정을 펴는 데 주력하겠다고.

청도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소싸움축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홍보한다는 전략도 밝히면서 화랑정신의 발상지 가슬갑사에 대해 학술조사를 마치는대로 청소년수련장을 유치하겠다는 복안도 내비쳤다.

이 군수는 "공무원들의 아이디어공모 제도화와 주민 편에 서는 행정이 되도록 가장 먼저 실천하고 앞장서는 솔선수범을 생활화 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