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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기] 주목! 이 선수-대구고 투수 김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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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역투

대구고 김건필이 19일 제주관광산업고와의 8강전에서 얼마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친구 김성현과 마운드 대결을 펼쳐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건필은 6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김건필은 143km의 빠른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삼진 5개를 뽑아내는 등 만만찮은 상대 제주관광고 타선을 꽁꽁 묶었다.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한 김건필은 프로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한껏 받았다.

제주 신광초교 4년 때 야구를 시작한 김건필은 초교를 마치고 대구로 야구 유학을 온 후 경복중을 거쳤다. 그의 동생 강필(2년)은 대구고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고 대구고 포수 김동명(삼성이 2007년 1차 지명)과는 초교 때부터 배터리로 호흡을 맞춰왔다.

김건필은 "1회에는 잘 던져야 한다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지만 2회부터는 담담했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프로 구단의 2차 지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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