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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습지, '람사협약' 등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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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해평습지에 대해 세계 습지보호 협약인 람사협약 등록이 추진된다,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 경북본부(본부장 서주달)는 19일 구미시에 구미 해평 습지를 람사협약에 등록을 청원하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주달 본부장은 "구미 해평습지가 람사협약에 등록되면 구미시는 환경생태투자 유발효과와 함께 경제적, 문화적, 환경친화적 모바일산업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등록된 람사습지는 160여곳, 약 7천500만ha이며 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 강원도 대왕산 용늪, 전남 신안군 장도늪 등 3곳이 등록돼 있다.

전체 760ha 규모의 구미 해평습지가 람사협약에 등록되려면 국제적인 보호생물종이 전 세계 개체수의 1 %이상 이용해야하고 독특한 습지 경관과 문화적 배경이 있어야 한다. 현재 구미 해평습지는 전세계 개체수가 1만여 마리인 흑두루미가 2천~7천마리가 찾아와 세계 개체군의 20~70%에 이르며, 국제 보호종인 재두루미의 경우 전세계 5천600마리 중 500~700마리가 도래해 약 10%에 이르고 있다. 또 쇠기러기 1만 마리, 큰고니 등 수만 마리의 오리류가 월동을 하고, 해평습지와 인접해 450년전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 두루미와 관련한 문화재인 매학정이 있어 등록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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