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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출발 선박서 대공방어시스템 일단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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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 당국, 선박은 석방

이달 초 북한을 출발, 시리아로 향하던 중 키프로스에서 억류된 선박은 이제 자유로이 운항할 수 있으나, 압류된 화물인 대공방어시스템의 운명은 아직 알 수 없다고 로이터 통신이 선박관리회사 소식통을 인용, 2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다른 화물들은 운송에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선박에서 끌어 내려진 대공방어시스템 화물은 여전히 세관에 억류 중이라고 말했다.

키프로스 당국은 9월 초 문제의 파나마 선적 그레고리오 1호가 무기 밀매에 연루됐을 수 있다는 인터폴의 통보를 받은 후 이 선박을 억류한 후 조사를 벌였다.

당시 키프로스 당국은 북한에서 선적됐으며, 대공방어시스템으로 밝혀진 트럭에 장착된 레이더시스템 더미와 함께 강철 파이프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리스 피레우스 소재 선박관리사인 트랜스애틀래틱 매리타임의 소식통은 "선박은 지난 16일 이후 자유로이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우리는 그 선박이 어디로 갈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또 "이 선박은 최종적으로 시리아로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선박이 어떤 식으로든 억류되지 않고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는 보증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강철 파이프들은 중국에서 선적됐고, 용선사는 중국 국영 중국원양운수공사(COSCO)라고 말했다. 키프로스는 문제의 선박이 대공방어시스템 화물을 싣고서도 선박적하목록에는 기상장비를 운송 중이라고 다르게 표시했고, 어떤 군사장비도 자국 영해를 통과할 때는 사전 통보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화물을 압류했다고 말했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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