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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첩보위성 마비 위해 中 레이저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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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자국 영공을 날던 미국 첩보위성의 능력을 마비시키기 위해 초강력 레이저를 시험 발사했다고 군사 전문지 디펜스뉴스가 25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에 따르면 첩보위성에 강력한 레이저를 쏠 경우 '키홀'과 같은 전자광학 위성을 눈멀게 하거나, '라크로스'와 같은 레이더 위성의 활동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중국 측이 미국의 첩보위성을 상대로 몇 차례나 지상에서 레이저를 시험발사했는지, 과연 성공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일부 소식통들은 지난 수년간 수차례 시험이 있었다고만 말하고 있다는 것.

중국 측이 미국의 첩보 위성 활동에 제동을 걸기 시작한 것과 이미 러시아가 위성 활동을 마비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갖고 있는 점은 미 공군으로 하여금 새로운 우주장치 개발 계획을 서두르게 하고 있으나 예산이 부족한 상태라고 이 주간지는 전했다.

미 공군은 지난 2003년 이라크 침공 당시 이라크가 미국이 위성 위치추적장치 시스템을 이용해 목표물을 정밀 폭격하지 못하도록 배치했던 러시아제 인공위성 방해 시스템을 파괴한 적이 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레이저 활동에 침묵하고 있으며, 최근 국방부의 대 중국 보고서에도 이 부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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