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용돈 마련 위해 차 훔친 대학생 2명 붙잡혀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용돈 마련을 위해 차를 훔친 혐의로 최모(20) 씨 등 대학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중구 동인동에 주차된 승용차를 SM5 차량을 자신들의 차인 것처럼 속여 열쇠수리공을 불러 차문을 열어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훔친 차량을 번호판 없이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 올려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구매신청자의 신고로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도 13일 아파트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로 대학생 조모(19) 군을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군은 지난 9월 13일 오후 3시쯤 대구 동구 신천동 황모(48.여) 씨의 아파트에 들어가 반지, 팔찌 등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정현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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