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베테랑' 이규혁(2 7.서울시청)이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디비전A(1부리그) 남자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따내는 '원맨쇼'를 펼쳤다.
이규혁은 13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헤렌벤 티알프 실내빙상장에서 펼쳐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5초31로 결승선을 통과,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35초24)에 0.07초 뒤지는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내줬다. 이규혁은 이어 열린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도 샤니 데이비스(미국.1분09초17)에 0.09초 뒤진 1분09초26 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규혁은 12일 1,000m 1차 레이스 금메달 등을 합쳐 이번 대회에서만 총 4개의 메달(금1, 은2, 동1)을 거머쥐는 '노장투혼'을 발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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