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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NS 시청률 조작 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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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가매일 발표하는 시청률이 조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SBS가 보도했다. 그러나 TNS 미디어코리아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SBS의 보도에 강력 대응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SBS는 16일 'SBS 8뉴스'를 통해 TNS미디어코리아(이하 TNS)가 2003년 10월부터 2005년 1월까지 발표한 시청률 가운데 600여 건이 인위적으로 고쳐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SBS는 TNS의 전 직원이 내부문건이라고 밝힌 '일보점검결과보고서'를 단독 입수했으며 이 문건에는 지상파 방송사의 뉴스 시청률 등이 조작된 사례와 함께 조작을 하게 된 이유 등이 상세히 기재돼있다고 밝혔다.

SBS의 이같은 보도에 대해 TNS측은 "시청률 조작은 전혀 없었으며 사실무근인 SBS의 보도에 대해 법적 수단등을 동원해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KBS와 MBC는 SBS의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후 대응책을 모색하겠다"며 신중한 접근 태도를 보였다.

한편 국내 시청률 조사시장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S미디어코리아가 양분하고 있으며 이들이 매일 산출하는 시청률 자료는 한해 2조9천억원(지난해)에 달하는 방송광고를 집행하는 데 기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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