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집으로 화려한 부활...6년만에 라이브 콘서트 백지영

가수 백지영에게 노래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지탱해 주는 희망이다. 혼자 되었을 때 가장 큰 위로가 된 것이 음악이기 때문. 2006년은 백지영에게 남다른 해로 기억된다. 불의의 사건으로 잊혀 가던 백지영은 5집 앨범 '스마일 어게인'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5집 수록곡 '사랑 안해'는 시련의 세월을 보내며 인간적으로 한층 더 성숙해진 그녀의 모습이 잘 투영된 곡으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백지영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6년 만에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2006년을 마무리하는 31일 오후 6시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공연 타이틀은 'Come Back Queen-Smile Again'. 5집 앨범 제목이자 공연 타이틀 처럼 다시 웃는 그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20대 댄스 가수로 이름을 날리던 백지영은 어느덧 서른 살이 됐다. 댄스와 발라드 두 테마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공연은 30대의 우아함이 드러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6만 6천 원, 7만 7천 원. 053)762-0855.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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