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1일 심야시간대에 번호판이 없는 49~125cc 오토바이를 타고 폭주행위를 하며 순찰대 3대를 파손한 혐의로 10대 폭주족 김모(14) 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17) 군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폭주족 관련 인터넷 사이트 회원으로, 회원 50명이 모여 지난 5일 오전 1시 30분쯤 대구 북구 산격동 유통단지 일대에서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역주행을 하면서 미리 준비한 벽돌을 던져 출동한 순찰대 3대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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