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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옛날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바람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는 팔풍(八風)이란 말을 써 왔다. 팔풍이란 8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각기 특유의 날씨와 대응되고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스에서도 비슷한 기록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옛부터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감지해서 날씨를 전망했던 것이다.
김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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