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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한의 행복한 자산관리] '100-나이'의 투자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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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법칙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법칙 중 하나인 '100-나이'의 법칙은 원래미국에서 책읽기 방법으로 많은 책들 중에서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의 페이지를 읽고 더 읽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법칙이다. 나이가 들수록 더 적게 읽고 판단함으로 시간을 아낄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시간과 효과적인 책읽기를 할 수 있는 독서방법이다.

며칠 전 일본펀드가 순자산 100조엔을 돌파했다는 경제신문기사를 보면서, 가장 보수적인 일본 또한 저축에서 투자로의 이행의 물결을 피할 수 없음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투자에서의 '100-나이'의 법칙은 '100과 나이의 차' 부분을 수익성이 높은 투자자산에 편입하고, 나머지 자산을 안전자산에 배분하라는 것이다. 투자성향이 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100이라는 지수보다 110정도의 지수를 써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비중이 가장 크고, 예적금 비중이 크지만, 현재 적립식 펀드와 변액유니버셜보험 등의 수익성이 큰 금융자산으로 이동되고 있다.

현재 자신의 월별 가입 금융상품의 비소비성지출의 비율을 이 법칙에 대입해보는 것도 현명한 투자를 위한 훌륭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현재 나이가 30세에, 월100만원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경우 70만원정도는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에, 30만원은 소득공제도 되면서 원금보장의 안정적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이다. 또는, 5천만원의 목돈이 있다면, 3천 5백만원은 거치형 펀드에, 1천 5백만원은 세금우대예금에 예치하는 것이다. 즉,100에서 나이 30세를 뺀 70(수익성상품):30(안정성상품)의 비율로 자산을 운용하는 방법이다.

아직까지 실질적 재무목표 없이 금융기관에 들렀다가 그저 수익률이 좋을 것이라는 말에 무심결에 상품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결코 자신이 바라는 수익률도, 목돈도 모으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목적지 없이 출발하는 열차와 같기 때문이다. 조금 더 세심한 계획과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자산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부유한 미래를 만드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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