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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시네마현 학교 부교재에 '독도 내용'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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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도관련단체 강력 반발

일본 시마네현이 이달 24일 이른 바 두 번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행사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4월부터 오키섬의 일선 학교에서 새로 채택할 부교재 내용 속에 독도 내용을 수록했다."고 산케이신문 등 일본 중앙 언론과 시마네현 지역신문들이 지난달 31일 보도하자 국내 독도관련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고향 오키'(ふろさと隱岐)라는 가칭이 붙은 이 부교재는 소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 지역의 자연·역사·전통문화 등에 관한 교양 내용을 담고 있는데 전체 130쪽 중 8쪽에 독도에 관한 내용을 수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독도에서 강치잡이를 한 일본 노인의 이야기를 싣고 있으며, 에도시대 때부터 오늘날까지 오키섬이 어떤 방식으로 독도와 관련을 맺어 왔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재익 독도향우회 회장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발을 이달부터 또 발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며 중단 촉구와 함께 지속적인 저지운동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저지 방문단을 구성, 독도수호 전국연대 등과 함께 현지를 찾아가 항의행진·규탄행사,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일본의 부당함을 국제사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운동본부는 "최근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학교나 박물관 등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는 논리를 청소년들에게 주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일본이 비단 영해나 자원 문제의 차원뿐만 아니라 '국민통합의 차원'으로 독도 영유권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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