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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구 16.9℃·포항 17.2℃…"겨울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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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일 남부지방 비소식

겨울인가, 봄날인가?

지난 4일 입춘 이후 대구·경북 날씨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다.

6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 기온은 대구 16.9℃, 포항 17.2℃, 영천 16.2℃, 구미 15.6℃, 안동 14.7℃ , 봉화 14.1℃등으로 대구기상대 관측(1907년) 이후 2월 상순 최고 1~5위 기록을 바꿨다.

이날 대구의 기온은 2월 상순 최고기온 5위가 됐고 봉화는 2위, 구미는 3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기온은 평년보다 5~7℃ 높은 것으로 4월 초 기온과 비슷하다. 이 시기 역대 최고 기온은 대구 22.2℃(1993년 2월 6일), 경북은 같은 날 기록된 포항의 22.6℃였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최근 대구·경북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어 따뜻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8, 9일에는 남쪽의 따뜻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을 비롯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예상되며, 비가 내린 뒤에도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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