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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황사특보' 해제…당분간 외출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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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대구·경북에 황사 특보가 해제된 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그러나 황사 발원지인 중국과 몽골의 기온이 높아 이달 중 추가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구는 이날 오전 1시에 황사특보가 해제됐으며, 오전 6시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을 마지막으로 대구·경북에 내려진 황사 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공기 중의 미세 먼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호흡기 질환자들은 당분간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다.

임수정 대구기상대 예보사는 "중국에서 아직 황사가 일고 있으나 현재의 기압 배치로 봐선 당장 한반도에 황사 특보를 내릴 상황이 생기진 않을 것 같다."며 "하지만 중국의 기온이 높아서 바람의 방향에 따라 이달 중 황사가 수 차례 발생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기상청은 지난 겨울 동안 중국과 몽골의 황사 발원지에 눈이 적게 내려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에 지나지 않고, 기온이 평년보다 2℃나 높은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특히 4월에 황사가 잦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일 새벽 황사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대구·경북 유치원과 초교도 정상 등교했다.

김교영·최병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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